레일 달 자리에서 끝낼 자리까지 잽니다
커튼 길이는 창 높이를 재는 것이 아니라, 레일이나 봉을 달 위치에서 커튼 끝이 닿을 위치까지를 잽니다. 끝 위치는 거실처럼 바닥까지 내릴지, 방처럼 창틀 아래에서 끊을지부터 정하세요. 바닥은 창가와 방 안쪽 높이가 다를 수 있어 왼쪽·가운데·오른쪽 세 군데를 재고 가장 짧은 값을 씁니다.
왜 창 높이로 재면 안 되나
레일은 보통 창틀보다 위, 커튼박스 안이나 천장 가까이에 답니다. 창 높이만 재서 주문하면 레일 위치만큼 길이가 모자라 아래가 들뜨게 됩니다. 반대로 바닥 높이가 고르지 않은 집에서 한 군데만 재면 다른 쪽이 바닥에 끌립니다. 오래된 집일수록 이런 차이가 생기기 쉽고, 새 아파트도 마루를 새로 깔았다면 높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는 순서
- 레일을 어디에 달지 먼저 정합니다: 커튼박스 안, 천장, 창틀 위 벽 중 하나
- 기존 레일이 있으면 레일의 고리 거는 위치에서 잽니다
- 줄자를 바닥까지 내려 왼쪽·가운데·오른쪽을 각각 적습니다
- 창틀 아래에서 끊을 경우 창틀 아래 선에서 얼마나 내릴지 함께 적습니다
- 잰 값을 cm 단위로 적어 사진과 함께 보관합니다
줄자는 혼자 들면 휘기 쉬우니 한 사람은 위를 잡고 한 사람은 바닥에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천장이 높은 거실은 사다리를 쓰되, 레일 바로 아래에 세워 비스듬히 재지 않도록 하세요. 잰 숫자는 휴대폰 메모보다 창 사진 위에 적어 두면 실측 상담 때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닿게 할지 띄울지
커튼 끝을 바닥에 살짝 띄우면 청소가 쉽고 끌리지 않습니다. 바닥에 닿게 하면 아래로 새는 빛이 줄고 공간이 길어 보입니다. 침실 암막커튼은 바닥까지, 거실 속커튼은 살짝 띄우는 식으로 방마다 다르게 정하는 집이 많습니다. 길이를 어떻게 마무리할지에 따라 주문 치수가 달라지니 실측 전에 정해 두세요.
창틀 아래에서 끊는 방
작은 방이나 창 아래에 책상·침대가 붙는 방은 바닥까지 내리면 커튼이 가구에 걸립니다. 이럴 때는 창틀 아래 선보다 조금 내려 끊어야 아래로 새는 빛이 줄고 깔끔해 보입니다. 라디에이터나 콘센트가 창 아래에 있으면 그 위치도 함께 적어 두세요.
한 방에 창이 두 개인데 높이가 다르다면, 끝선을 어디에 맞출지도 정해야 합니다. 두 창의 커튼 끝을 같은 높이로 맞추면 방이 정돈돼 보이고, 각각 창틀에 맞추면 창마다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어느 쪽이든 미리 정해 두면 실측 날 길이를 바로 확정할 수 있습니다.
가로도 함께 재 두세요
길이를 잴 때 가로도 같이 적어 두면 주문이 한 번에 끝납니다. 창 폭은 위·가운데·아래 세 군데를 재고, 레일은 창보다 넓게 달 것을 생각해 양옆 벽 여유도 적습니다. 커튼을 걷었을 때 원단이 모이는 자리가 창을 가리지 않으려면 옆 벽에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커튼박스가 있다면 박스 안쪽 길이와 깊이를 함께 재 두세요. 이 값들이 있어야 레일 길이와 원단 폭, 주름 방식이 한 번에 정해집니다. 숫자 옆에는 어느 방, 어느 창인지 꼭 적어 두세요. 창이 여러 개면 나중에 헷갈립니다.
흔히 놓치는 것
바닥 매트나 러그를 나중에 깔 계획이면 그 두께만큼 끝이 걸립니다. 또 레일 종류에 따라 고리와 원단 위쪽이 차지하는 길이가 달라, 같은 위치에서 재도 완성 길이가 바뀝니다. 직접 잰 값은 참고용으로 두고, 주문 전에는 실측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음 단계
맞춤 제작 흐름은 대전 맞춤커튼, 레일 위치를 정하는 방법은 수원 커튼설치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방문 실측 신청 절차는 메인 페이지에 있습니다. 침실을 바닥까지 내리는 이유는 암막커튼 등급 차이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