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폰커튼 린넨커튼 차이, 비치는 정도와 느낌으로 고르세요

쉬폰은 얇고 매끄러워 빛이 많이 들고 바깥 시선을 흐리게 가립니다. 린넨은 짜임이 보이는 질감에 조금 더 가려 주며, 둘 다 밤 시선을 다 막지는 못해 겉커튼과 함께 씁니다.

쉬폰커튼 린넨커튼 차이 참고 — 디자인그리다 커튼 벌집연출 제품 사진
사진 · 디자인그리다 제품 (벌집연출)

얼마나 비칠지, 어떤 질감을 원하는지로 고릅니다

쉬폰커튼은 얇고 매끄러운 원단이라 빛이 거의 다 들어오고 바깥 시선만 흐리게 가립니다. 린넨커튼은 실의 짜임이 보이는 질감이 있어 집 안이 차분해 보이고, 쉬폰보다 조금 더 가려 줍니다. 둘 다 밤에 불을 켜면 안이 비치므로 단독으로 쓰기보다 겉커튼과 겹쳐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원단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

쉬폰은 가는 실로 성기게 짜서 빛이 원단을 그대로 통과합니다. 바람이 불면 가볍게 흔들리고, 햇빛을 받으면 방 전체가 밝고 부드러워집니다. 대신 주름이 얇게 잡혀 거실처럼 큰 창에서는 원단을 넉넉히 써야 풍성해 보입니다. 원단이 모자라면 펼쳤을 때 판판하게 늘어져 얇은 느낌이 더 도드라집니다.

린넨은 굵기가 고르지 않은 실이 섞여 짜임 결이 보입니다. 빛이 들어오면 결 사이로 은은하게 퍼져 낮에도 눈부심이 덜합니다. 주름이 굵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편이라 나비주름보다 아일렛처럼 느슨한 주름과 잘 어울립니다. 요즘은 린넨 느낌을 낸 혼방 원단도 많아, 이름보다 실제 촉감과 비침을 보고 고르는 편이 정확합니다.

집 분위기로 보면

화이트 벽에 밝은 마루라면 쉬폰이 공간을 넓고 가볍게 보이게 합니다. 원목 가구나 짙은 바닥이 있는 집은 린넨의 결이 가구와 어울려 차분해집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면 거실 큰 창은 쉬폰, 침실이나 서재처럼 시선을 조금 더 가리고 싶은 방은 린넨으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를 때 확인할 것

  • 창 방향: 오후 해가 강하게 드는 창은 쉬폰만으로는 눈부실 수 있습니다.
  • 바깥과의 거리: 맞은편 건물이 가까우면 린넨처럼 조금 더 가리는 쪽이 편합니다.
  • 함께 달 겉커튼: 커튼박스 깊이가 레일 두 줄을 받는지 먼저 봅니다.
  • 관리: 얇은 원단은 먼지가 잘 보이고, 린넨 느낌 원단은 구김이 잘 생깁니다.

겉커튼과 함께 쓸 때

속지를 쉬폰이나 린넨으로 하고 겉지를 일반 원단이나 암막으로 하면 낮과 밤을 나눠 쓸 수 있습니다. 낮에는 속지만 치고, 밤에는 겉지까지 닫습니다. 이때 겉지와 속지의 색이 너무 다르면 창이 어수선해 보이니, 같은 계열에서 밝기만 다르게 맞추세요.

속지를 앞에 둘지 뒤에 둘지도 정해야 합니다. 보통은 창 쪽에 속지, 방 쪽에 겉지를 둡니다. 겉지를 닫으면 방 안에서는 겉지만 보이므로, 낮에 주로 보이는 속지의 질감이 집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그래서 거실은 속지를 먼저 고르고 겉지를 맞추는 순서가 편합니다.

관리와 세탁에서 갈리는 점

쉬폰은 얇고 가벼워 집에서 세탁하기 쉬운 편이지만, 올이 가늘어 다른 빨래와 함께 돌리면 올이 당겨질 수 있습니다. 세탁망에 넣고 약하게 돌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린넨 느낌 원단은 물에 닿으면 구김이 잘 생기고, 원단에 따라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세탁 전에는 원단에 붙은 표시를 먼저 확인하세요. 물세탁이 안 되는 원단이라면 먼지떨이와 청소기로 평소 먼지를 털어 주는 편이 오래 씁니다. 햇빛을 오래 받는 속지는 색이 바래기도 하므로, 강한 해가 드는 창이라면 너무 진한 색보다 밝은 색을 고르는 편이 변화가 덜 눈에 띕니다.

흔히 놓치는 것

샘플을 손바닥 위에서만 보고 고르면 실제 창에 달았을 때 생각보다 훨씬 비칩니다. 낮 시간에 창에 대 보고, 가능하면 저녁에도 한 번 확인하세요. 원단 색은 낮과 밤에 다르게 보입니다.

다음 단계

쉬폰·린넨 같은 속지와 일반·암막 겉지를 어떻게 나눌지는 메인 페이지의 빛 막는 정도 비교에서 세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동네별 커튼 상담은 천안 커튼, 청주 맞춤커튼 안내를 참고하세요. 겉지를 암막으로 할 생각이라면 암막커튼 등급 차이도 함께 읽어 보세요.

창 사진부터 보내주세요

창 전체와 천장이 보이게 찍은 사진, 대략적인 가로·세로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맞는 방식을 먼저 안내합니다.